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22

에이미 존스, 패러디물 화제…반인반수가 입은 원피스 '폭소'

기사입력 2013.01.20 13:43 / 기사수정 2013.01.20 13:43

김승현 기자


▲ 에이미 존스 패러디물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자신의 나체사진을 경매 사이트에 실수로 올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진은 급격히 확산됐고 다양한 패러디물이 만들어져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셔에 사는 에이미 존스(21)는 최근 온라인 오픈마켓 이베이에 노란색 원피스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이 원피스 사진에는 검은 브래지어만 걸치고 사진을 찍는 존스 씨의 모습이 거울에 비쳐 고스란히 담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SNS 등을 통해 이 사진을 퍼뜨렸고 트위터에는 급기야 '이베이옐로우드레스(#ebayyellowskaterdress)'라는 해시태그까지 등장했다. 해시태그는 특정단어에 '#'을 붙인 것으로 검색을 돕는 기능인데 특정 주제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주로 사용된다.

또 이와 관련해 다양한 패러디물이 양산됐다. '나니아 연대기' 속 반인반수가 나체로 원피스를 촬영하는가 하면,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있는 패러디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에이미의 원피스 경매에는 130여 명이 입찰에 참가했다. 15.9파운드(약 2만 7,000원)로 출발한 원피스의 최종 낙찰가는 16만 488파운드(2억 700만 원)였다. 에이미 존스는 나체 사진으로 더 높은 가격을 받아보려 했다는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에이미 존스 패러디물 ⓒ KP Pictures/Bluestar]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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