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지난 시즌 끝으로 은퇴한 ‘전설’ 가네모토 도모야키가 전 소속팀 한신타이거즈 선수들을 상대로 특강에 나섰다.
가네모토는 지난 19일 후지나미 신타로를 비롯한 신인 선수를 대상으로 강사로 나섰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프로야구 선수의 가치”라며 프로야구 선수가 지니는 의미에 대해 강조했다.
가네모토는 이어 “한신타이거즈 선수는 언제나 언론에 오르내릴 수 있는 자리다. 경기장 안팎에서 성실해야 한다”며 한신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당부했다.
가네모토는 현역 시절 구설수, 스캔들 등에 휘말리지 않으며 ‘오사카 호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 많은 현역선수들이 롤모델로 삼으며 존경의 대상이 됐던 선수다.
실제로 한신의 도리타니 다카시는 “목표는 40대 현역, 제2의 가네모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은퇴 후 여유로운 생활을 보내고 있는 가네모토는 야구교실 등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가네모토 ⓒ 엑스포츠뉴스DB]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