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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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안용준, 술·여색에 빠진 척 연기 '차태현도 속였다'

기사입력 2013.01.17 22:34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안용준이 술과 여색에 빠진 척 연기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 18회에서는 이거(안용준 분)가 술과 여색에 빠진 척 연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거는 그동안 믿고 의지해온 전우치(차태현)에 대한 불신이 커지자, 스스로 힘으로 일어서려는 마음을 먹었다.

그러더니 늦은 시각 침전으로 어린 궁녀들을 들여 술을 마시는가 하면, 만취한 상태로 말과 행동을 함부로 하는 등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거는 자신을 걱정하는 상선 소칠(이재용)에게 "정말 술에 취한 것 같으냐. 망나니짓이라도 해서 좌상(김병세)의 눈을 속여보려고 한다. 그간 전우치에게 너무 의지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거의 속내를 모르는 전우치는 이거가 변해버렸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전전긍긍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안용준, 이재용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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