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31
사회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 급증…예방법은?

기사입력 2013.01.17 10:57 / 기사수정 2013.01.17 10:57

김승현 기자


▲ 노로바이러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최근 국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확산돼 보건당국이 주의를 요구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6일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 원인균을 조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검출건수가 총 49건으로 전년도 대비 88.5%로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로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되며 구토 설사 복통 탈수 증세가 나타난다. 대부분 자연치유 되지만 영·유아, 노인은 경우 탈수증상이 심해지면 쇼크에 이를 수 있어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국내 실험실 감시 결과 최근 영국, 호주, 일본, 미국 등지에서 보고된 노로바이러스 GII-4 변이주(Sydney-2012)가 국내에서도 발견되고 있으며, 동기간 대비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약 1.4~1.7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의 집단 유행사례를 방지하려면 겨울철에도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해야 한고, 야채 및 과일 등은 깨끗한 물에 씻어서 먹어야 하며 조개 등 어패류는 완전히 익혀 먹어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가 올 3월까지 유행할 것으로 보고 특히 설사 등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음식을 조리하거나, 영유아, 환자 등 간호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노로바이러스 ⓒ KBS 방송화면 캡처]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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