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년의 유산 ⓒ 이정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백년의 유산'에서 '이세윤'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은 이정진이 자신의 캐릭터의 매력을 밝혔다.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서울 변두리의 노포를 배경으로 삼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로, 이정진은 지성과 재력, 훈훈한 외모를 두루 갖춘 '이세윤'을 연기한다.
그는 M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윤은 겉보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이지만 사랑에 대한 강한 상처가 있는 사람이다. 앞으로 따뜻한 배려와 진심으로 다가오는 여인에 의해서 서서히 변해갈 것 같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하면서 앞으로의 전개를 귀띔했다.
롤 모델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시시때때로 롤 모델이 바뀐다. 어릴 때는 알 파치노, 로버트 드 니로였다. 요즘에는 에드워드 노튼과 애쉬튼 커쳐의 중간정도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백년의 유산'에 대해서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다. 각 세대들의 아름다운 사랑과 따뜻한 가족이야기로 웃음을 선사한다.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