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배우 임형준이 과거 불법 선거를 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임형준은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처음으로 반장 선거에 올라갔다. 안될 것 같았다. 그 당시에는 직접 집에서 만들어 온왁스로 바닥을 청소했다. 그래서 내가 어머니께 말해 걸레 20개를 만들어 안 가지고 온 애들에게 줬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임형준은 "걸레 안에 실로 내 이름을 박았다. 그러자 공부를 못하는 친구들이 저에게 몰표를 줬다"라며 "반장 후보로 나왔던 애가 공부도 잘하고 계속 반장을 해왔던 애였는데 내가 걸레로 반전을 시켰다"라고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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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라디오스타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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