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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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안정환 "답답한 국대 경기 보면 뛰고 싶어져"

기사입력 2013.01.15 23:47 / 기사수정 2013.01.15 23:5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이 은퇴 심경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안정환은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체력적으로 힘든 것이 느껴진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정환은 "은퇴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묻는 MC들에게 "기자회견을 하는데 그동안 했던 일들이 스치듯 지나갔다. 그래서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고 답했다.

"다시 현역선수로 뛰고 싶은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가끔 국가대표의 답답한 경기를 보면 5분만 내게 시간을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안정환 ⓒ KBS2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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