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김유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 리버풀이 이청용(25·볼튼 원더러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1월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전 이청용을 영입하려 한다"며 "이청용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지만 복귀 이후 시즌 5호골을 넣는 등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청용은 2011년 7월 31일 웨일스 뉴포트카운티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골절을 당해 시즌 아웃됐고, 팀마저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되는 불운을 겪어야 했다.
재활 후 복귀한 이청용은 지난 13일 영국 볼튼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월과의 챔피언십 2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을 유도하내며 도움을 기록했다.
이청용의 이적료는 약 700만파운드(약 12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이청용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