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민 유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조성민의 유서가 발견됐다.
故 조성민이 남긴 유서는 14일 오전 '일간스포츠'를 통해 보도됐다.
고인의 유서 발견 소식을 전한 '일간스포츠'는 고인의 전 에이전트였던 손덕기(51)씨가 "고인의 짐을 정리하던 중 배낭 속에서 유서를 찾았다"며 "에이전트가 본지에 이 소식을 알려왔다"라고 입수 경위를 전했다.
유서 발견소식에 누리꾼들은 다시금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특히 유서에 자녀와 관련된 언급이 있어 이를 보고 남은 남매에 대한 연민을 보이는 의견이 많았다. 트위터 이용자 @young******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 아프다"며 아이들을 걱정했다.
"공개되는 게 좋아 보이지 않네요"라며 관련보도가 이어지는 것에 불편함을 드러내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조성민은 지난 6일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7일 부검을 거친 뒤 사인을 자살로 결론 내렸다. 이 소식이 보도되는 과정에서 자녀 사진이 모자이크 없이 공개되는 등 과잉보도 논란도 일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조성민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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