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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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앨리스' 박시후-한진희, 문근영에게 본격적으로 휘둘려 "둘 다 사과해"

기사입력 2013.01.13 22:32 / 기사수정 2013.01.13 23:0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청담동 앨리스' 한진희와 박시후가 문근영에게 휘둘리기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SBS '청담동 앨리스'에는 한세경(문근영 분)이 차승조(박시후 분) 몰래 부모님들의 식사 자리를 준비했지만 한득기(정인기 분)와 차일남(한진희 분)은 혼사 문제를 놓고 크게 다투고 마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차승조는 차일남에게 "어떻게 알고 왔느냐. 초대 받았겠다. 이참에 다 엎어버리려고 했느냐"라고 따졌다. 다짜고짜 자신에게만 잘못을 묻자 차일남은 "왜 너는 나한테만 잘못했다고 하느냐. 좋게 틀려고 했는데 문제 있는 집안에 딸 못 보낸다는 둥 먼저 나를 깠다"라고 반박했다.

두 사람이 다투는 모습을 본 한세경은 결국 승조와 차일남에게 "제발 그만들 해라. 먼저 저 때문에 이렇게 되서 죄송하다. 전 회장님과 승조씨를 기쁘게 해드리려고 했던 거였다. 진심으로 사과드리겠다"라고 사과한 뒤 승조에게도 미안하다는 말을 꺼냈다.

이어 세경은 "이제 승조씨도 아버님께 사과해라. 회장님은 내 부탁으로 큰마음 먹고 오신 것이다"라고 승조를 부추겼고, 세경의 말에 일남은 "내 말이 그 말이다"라고 맞장구 쳤다.

그러자 세경은 "아버님도 승조씨에게 사과하셔야 한다"라며 "먼저 승조씨부터 회장님께 미안하다고 사과해라"라고 승조를 재촉했고, 세경의 말에 승조는 "쏘리요"라고 힘들게 말을 꺼냈다. 그러나 차일남은 "미투다"라고 화답해 결국 두 사람이 세경에게 휘둘려 억지로 화해하고 말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문근영, 박시후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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