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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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구자철 침실 사진 공개?…훈훈한 우정 과시

기사입력 2013.01.11 15:24 / 기사수정 2013.01.11 15:29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유진 기자]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한 지동원이 SNS를 통해 구자철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동원은 11일 자신의 트위터(@jidongwon10)에 "자철, 이 사진 마음에 들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흰 남방과 청바지의 깔끔한 차림을 한 구자철이 침대 위에 편안하게 앉아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마치 연인에게 말하는 듯 다정함이 느껴지는 지동원의 글에서 구자철과의 훈훈한 우정이 전해져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지동원과 구자철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올렸다. 이후 지동원이 지난 2일 구자철의 소속팀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하면서 '지구특공대'가 결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동원과 구자철은 지난 9일 터키 벨렉에서 열린 FC 한사 로스톡과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지동원은 전반 39분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면서 팀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첫 연습경기에서 찰떡 궁합을 선보인 지동원과 구자철은 오는 13일 프랑크푸르트와 두번째 연습경기를 갖는다.

[사진 = 구자철 ⓒ 지동원 트위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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