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학승 근황, '성부장'에서 '영업부장'으로…

▲ 성학승 근황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성학승의 근황이 알려졌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프로게임단 코치를 역임했던 성학승(28)이 최근 '영업부장' 직함을 달고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학승의 근황은 11일자 '동아일보' 보도로 알려졌다. 성학승은 인터뷰를 통해 선수생활 은퇴 이후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놨다. 스타크래프트1 리그의 몰락으로 그 역시 갈 곳을 잃었다.

그는 프로게이머 은퇴 이후 사업을 시도하며 새출발을 모색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프로게임단 코치와 감독대행을 맡아 e스포츠계로 돌아왔지만 게임단 해체와 리그 폐지가 그를 다시 실패로 몰아갔다. 쌓여만 가는 카드 빚을 해결하기 위해 문을 두드린 곳이 유흥주점이었다.

성학승은 SK텔레콤 T1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주 종족은 '저그'였다. 최초의 군 e스포츠단 '공군 ACE' 선수를 거쳐 T1 코치, MBC 게임 HERO의 코치와 감독대행을 맡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성학승 ⓒ 미니홈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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