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를 빼고도 스페인 국왕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2-13시즌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에서 코르도바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7-0으로 여유있게 8강에 올랐다.
얻은 것이 많은 경기였다. 지난해부터 많은 경기를 소화했던 메시와 사비 에르난데스, 헤라르드 피케, 아드레스 이니에스타,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모두 쉴 수 있었다. 이들이 빠지고도 화력을 점검한 바르셀로나는 득점이 터지지 않던 알렉시스 산체스가 2골을 뽑아내 더욱 웃을 수 있었다.
다비드 비야의 2골에 힘입어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친 바르셀로나는 후반에 2골을 더 추가해 대승을 거뒀다.
한편, 8강에 오른 바르셀로나는 에이바르를 꺾고 올라온 말라가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사진 ⓒ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