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유승호가 윤은혜에게 자신의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소리쳤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19회에서는 해리 보리슨(유승호 분)이 자신을 찾아온 조이(윤은혜)를 냉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해리의 어머니 강현주(차화연)는 늦은 밤 아무도 모르게 집을 빠져나와 혼자 돌아 다니며 죄책감에 괴려워 했다. 하지만 추운 겨울 맨발로 나왔기 때문에 위독해졌고, 병원으로 실려 가야 했다.
그러자 조이는 해리의 집으로 찾아가 어머니가 위독하시다며 함께 병원으로 가자고 재촉했다. 하지만 해리는 네가 무슨 상관이냐면서 "난 네가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라고 소리쳤다. 이어 "여긴 내가 천국이야. 다시는 내 허락없이 함부로 들어오지 마"라고 분노했다.
결국, 옆에서 이 말을 들은 한정우(박유천)는 "천국?"이라고 입꼬리를 올리며 "교도소에서 가장 큰 형벌이 독방이야. 네 죄때문에 스스로를 가둔 지옥이야 여긴"라고 비웃었다.
한편, 이날 해리는 학대 받던 윤실장의 양부모를 살해한 혐의가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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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승호, 윤은혜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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