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슈퍼볼광고, 美 스포츠 최대 이벤트에 광고 모델로

▲싸이 슈퍼볼 광고 출연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가수 싸이가 미국 슈퍼볼 광고에 출연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9일 싸이가 미국에서 첫 광고로 견과류 스낵업체 파라마운트 팜스의 인기 상품인 '원더풀 피스타치오'의 슈퍼볼 광고를 찍었다고 밝혔다.

미국의 일간지 USA투데이도 9일(현지시각) 온라인판을 통해 "슈퍼볼 광고에 유투브 스타 싸이가 출연한다"며 슈퍼볼 광고 소식을 보도했다.

슈퍼볼은 미국 스포츠계의 최대 이벤트로 시청 인구만 1억 명 이상이며, 매년 시청률 70% 이상을 기록한다. 지난해 슈퍼볼 광고비는 350만 달러(약 40억 원)로 초당 1억 3300만 원에 이른다.

싸이는 슈퍼볼 광고에서 녹색 정장을 입고 피스타치오를 깨는 특별한 방법을 소개하며 개사한 '강남스타일'을 부를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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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