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여자 5호가 인터뷰 도중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은 '돌싱 특집'으로 진행됐다. 각각 아픈 사연을 가졌지만 다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돌싱들이 용기를 내 애정촌에 모였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지나간 세월에 대한 아픔과 함께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남자 2호는 파도가 치는 바닷가에서 "아빠는 세상에 부끄러운 게 하나도 없지만 너한테만은 미안하다"며 딸에게 마음을 전했다.
33세의 나이에 13살 아들을 양육하고 있는 여자 5호는 "그 어린 나이에 이혼을 당할 줄 몰랐다. 다시 결혼을 한다는 게 쉽지 않겠지만 저는 아직 행복을 느끼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여자 3호는 "결혼하기 직전에 파혼하게 됐다. 아이가 있는 싱글맘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이를 어떻게 혼자 키우게 됐느냐는 질문에는 "지울까 생각은 한 번도 안 해봤다. 당연히 내 자식이니까"라며 말끝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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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여자 5호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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