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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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윤·인피니트H·씨스타19, 아이돌은 요즘 '유닛' 열풍

기사입력 2013.01.08 18:06 / 기사수정 2013.01.08 20:00

김영진 기자


▲ 포미닛 유닛 '투윤'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아이돌 그룹의 '유닛'이 요즘 대세다.

7일 걸그룹 포미닛의 멤버 허가윤과 전지윤이 유닛을 결성한다고 밝혔다. 둘의 이름을 딴 '투윤(2YOON)'이 팀명으로 확정됐고, 오는 17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 음반이 발매된다.

소속사 측에 의하면 '투윤'은 지난해 말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소속사는 "타이틀곡은 K팝 최초로 시도되는 장르, 포미닛의 보컬라인을 구축하는 두 멤버가 랩과 보컬로 어우러졌다"고 설명한 바 있다.

허가윤과 전지윤 유닛에게 기대하는 바는 '노래'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둘의 음색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허가윤은 가는 고음을 내지만 결코 약하지 않고, 전지윤은 파워풀하고도 거친 목소리로 힘을 갖는다. 둘의 조합이 어떻게 될지 예상이 안 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팀이다.



▲ 인피니트 유닛 '인피니트H'

그룹 인피니트의 동우와 호야도 '인피니트H'라는 유닛 그룹을 결성했다. 지난 4일 인피니트 공식 홈페이지에는 앨범 'FLY HIGH' 티저 이미지를, 7일 자정에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0일 오후 7시에는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쇼케이스를, 11일에는 앨범이 발매된다.

공개된 티저 영상을 보면 '인피니트H'의 방향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다. 동우와 호야는 팀 내에서 랩을 담당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티저 영상을 보면 힙합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빠르지 않음에도 신나는 비트 소리와 영상 속 정장을 입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고 있는 둘의 모습은 묘하게 어우러져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한 층 더 높였다.



▲ 씨스타 유닛 '씨스타19'

2011년 웨이브 춤으로 화제를 몰고 다녔던 걸그룹 씨스타의 유닛 '씨스타19'도 다시 뭉친다. 타이틀곡이었던 '마보이(ma boy)'를 작사작곡한 용감한형제와 손을 잡고 1월 말 싱글을 발표한다고 예고했다.

'씨스타19'은 멤버 효린과 보라로 구성되어있다. 위에 그룹들이 보컬과 보컬, 래퍼와 래퍼로 구성된 데에 반해 이 팀은 보컬과 래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워낙 '마보이'가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씨스타19'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효린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귀에 쏙 들어오는 음색, 보라의 섹시한 목소리의 랩이 어떤 식으로 조화를 이룰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인피니트 공식 홈페이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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