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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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김윤석 실제 성격 "나는 소심한 사람, 연기하며 카타르시스 느껴"

기사입력 2013.01.08 13:10 / 기사수정 2013.01.08 14:48

임지연 기자


▲김윤석 실제 성격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김윤석이 스스로를 '소심하고 예민한 사람'이라 표현했다.

8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남쪽으로 튀어' 제작보고회에 김윤석과 오연수를 비롯한 주연배우들과 임순례 감독이 참석했다.

'남쪽으로 튀어'는 못마땅한 건 절대 하지 않는 이 시대의 갑(甲) 최해갑(김윤석 분)과 청순하고 단아한 외모를 지녔지만 강한 그의 아내 안봉희(오연수)와 아이들이 함께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남쪽으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윤석이 연기한 최해갑은 "멋대로 정해놓고 국민의 의무? 그럼 난 오늘부터 국민 안 합니다"라는 말을 거침없이 던지는, 딸아이에게 "오늘 학교가지 말고 아빠랑 놀자"라는 평범함을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가장이다.

김윤석은 "나는 최해갑 만큼 본인의 신념을 탁 뱉어내고, 또 그 사람의 인생을 꿰뚫는 듯한 여유와 사람을 미워하지 않는 부분, 또 자유스러움이 부럽다. 나는 소심하고 예민한 사람이다. 그래서 최해갑을 연기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며 세상을 향해 일침을 날리는 최해갑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이상향 찾아 떠난 최해갑 가족의 이야기는 오는 2월 7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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