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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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이정신, 친모 조은숙 향해 "낳아주기만 하면 엄마냐" 분노

기사입력 2013.01.06 20:32 / 기사수정 2013.01.06 20:52

대중문화부 기자


▲내딸서영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이정신이 친모 조은숙을 향해 분노했다.

6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성재(이정신 분)가 충격을 받고 그 사실에 혼란스러워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지선(김혜옥 분)이 자신의 친엄마 인 줄 알고 살아온 성재는 우연히 소미(조은숙 분)가 자신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자신을 그토록 아끼던 지선이 자신에게 매몰차게 대하자 충격을 받고 집을 뛰쳐나왔다.

차를 몰고 거리로 나온 성재는 소미와 우재(이상윤 분)의 전화를 받지 않고 충격에 눈물을 흘렸다.

한편 성재의 연락을 기다리던 소미는 성재의 카드 결제 문자가 자신에게 온 것을 확인하고는 성재가 있는 클럽으로 향했고 그 곳에서 기타 연주를 하던 성재를 발견했다.

모든 사실을 다 잊기 위해 기타 연주에 몰입하던 성재는 연주가 끝난 후 자신을 찾아온 소미를 보고 급하게 도망쳤고 소미는 성재의 이름을 부르며 뒤쫓아갔다.

결국 걸음을 멈춘 성재는 "내가 여기 있는걸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고 소미는 "네 카드 결제 문자가 나한테 온다, 그래서 알았다"며 "얘기 좀 하자"고 성재를 붙잡았다.

소미는 "엄마가 미안하다"며 울며 얘기했지만 성재의 화는 극에 달했다. 성재는 "왜 아줌마가 내 엄마냐"며 "낳아주기만 하면 엄마냐, 누가 날 낳아달라고 했느냐"고 소리쳤다.

소미는 "너를 위해서 한 일"이라며 용서를 구했지만 성재는 "자기 맘대로 낳아놓고 이제 와서 엄마라고 하면 되느냐"며 소미를 거부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내 딸 서영이'에서는 기범(최정우 분)이 성재의 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지선이 기범에게 이혼을 하자고 요구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정신, 조은숙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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