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태극전사들이 FA컵에 일제히 출격했다. 박지성과 이청용은 각각 선발 출격했지만 김보경은 아쉽게도 명단에서 제외돼 결장했다.
박지성과 이청용은 6일(한국시간)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FA컵 64강전'에 각각 선발 출전했다.
박지성은 홈구장인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과의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아델 타랍과 제이미 마키, 에스테반 그라네로로 공격 진용을 꾸린 가운데 박지성은 음비아 등과 함께 미드필더진울 구성했다.
이청용 역시 FA컵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리복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선덜랜드와의 FA컵 3라운드에 선발로 나섰다. 볼튼이 4-4-2 전형을 내세운 가운데 이청용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김보경의 FA컵 데뷔는 무산됐다. 메이클즈필드와의 FA컵 64강 원정경기에서 김보경은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결장했다.
[사진=박지성 (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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