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아마존에 입성한 박솔미가 개미떼를 보고 기겁했다.
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에서 박솔미는 아마존에 우글우글한 곤충들을 보고 인상을 찌푸렸다. 특히 개미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박솔미는 오후 11시쯤 일행들과 함께 집거지인 아마존 내 한 무인도에 도착했다. 너무 어두워져 일행은 나뭇잎만 깔아서 만든 임시 거쳐에서 하룻밤을 나기로 했다.
이 때부터 박솔미는 예민해졌다.
그녀는 "바닥이 너무 습해다. 나뭇가지에 가시가 있다. 바닥에 개미가 너무 많다"며 걱정했다. "여기서 자는 거야?"라며 재차 물었다.
박정철은 "이거 진짜야"라며 실제 상황으로 방송이 진행되는 것임을 확인 시켰다.
잠자리를 준비기 위해 넓은 나무 이파리를 뗗어 바닥에 까는 중 박솔미는 또 한번 놀랐다.
그녀는 나뭇 잎에 개미가 몇 마리 기어 다니자 성가신 듯 개미를 한 마리씩 털어 내다고 있었다. 그런데 바닥쪽에 깔려 있던 나뭇 잎에 수백 마리는 족히 돼 보이는 개미때가 붙어 있었다. 알고 보니 개미들이 나뭇잎에 집을 짓고 살고 있었던 것이다.
박솔미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 여기 왜 왔나, 큰일 났다. 여기서 어떻게 자나 생각했다"며 당시 심경을 털어 놓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솔미 개미떼 ⓒ SBS '정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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