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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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트랑, 훈련 무단 불참 벌금…방출설까지 대두

기사입력 2013.01.03 18:2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파비우 코엔트랑이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해 벌금을 물게 됐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코엔트랑이 연말 휴식기 이후 가진 첫 훈련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코엔트랑은 레알 마드리드가 정한 규정에 따라 벌금을 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23일 말라가와 정규리그를 끝으로 선수들에게 약 10일의 휴식을 부여했다. 신년 시작과 함께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었고 모든 선수가 참가하게 되어있었지만 코엔트랑은 무단으로 하루 늦게 팀에 합류했다.

포르투갈에서 휴가를 보낸 코엔트랑은 도로가 차 사고로 정체된 탓에 늦었다고 이유를 밝혔으나 주제 무리뉴 감독은 코엔트랑에게 최대한의 징계를 명했고 벌금을 지불하게 됐다.

또한, 아스는 "무리뉴 감독이 코엔트랑을 향한 인내심이 한계에 부딪혔다"고 말하며 "이번 달 내로 코엔트랑을 향한 이적 제안이 들어오면 받아들일 것이다"는 놀라운 소식도 함께 전했다.

지난 2011년 3천만 유로(약 410억 원)의 이적료로 벤피카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코엔트랑은 왼쪽 수비수와 미드필드, 오른쪽 수비수를 오가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 헤타페와 리그 2라운드에서 주심을 모욕해 4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고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며 입지가 좁아진 상태다.

최근 코엔트랑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때마침 무리뉴 감독으로부터 눈 밖에 나 코엔트랑은 구체적인 제안이 있을 경우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코엔트랑 ⓒ 아스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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