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박신혜가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의 시청률 공약으로 남성 출연자들의 뽀뽀 인증샷을 내걸었다.
박신혜는 3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공약에 대해 윤시윤과 김지훈의 상의가 길어지자 마이크를 들고 먼저 발표했다.
이날 박신혜는 "'응답하라 1997'의 시청률이 몇이었죠?"라고 말한 후 높은 시청률에 깜짝 놀라 "너무 높나요?"라고 되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전작인 '꽃미남 라면가게' 시청률을 넘기면 윤시윤과 김지훈이 뽀뽀를 하는 인증샷을 올리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윤시윤이 "그렇다면 제가 주도하겠다. 저는 수동적인 연애는 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김지훈은 "윤시윤과 뽀뽀를 하고 싶다"고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이웃집 꽃미남'은 앞집 남자를 훔쳐보는 것이 유일한 낙인 은둔형 외톨이 고독미(박신혜 분)가 스페인에서 온 꽃미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엔리케 금(윤시윤 분)에게 이러한 행동이 발각되며 벌어지는 16부작 로맨틱 코미디이다.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꽃미남 라면가게'의 정정화 감독과 '접속', '후아유', '시월애'의 김은정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꽃미남 라면가게', '닥치고 꽃미남밴드'에 이은 tvN의 세 번째 '꽃미남' 시리즈로 오는 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윤시윤, 박신혜, 김지훈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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