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상반기 MBC 드라마는? '백년의 유산'-'7급 공무원'-'허준' 확정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 '7급 공무원', '허준'(가제)이 2013년 상반기 방송된다.

MBC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 '백년의 유산', '7급 공무원', '허준' 등 다양한 소재의 드라마를 2013년 상반기에 방송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메이퀸' 후속 새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은 5일 오후 9시 50분에 뚜껑을 연다.

'백년의 유산'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으로 삼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배우 유진, 이정진, 정보석, 전인화, 신구, 정혜선, 권오중 등이 출연한다.

주원과 최강희 주연의 새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도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힌다. '7급 공무원'은 '보고싶다' 후속으로 1월 중 첫방송된다. 국정원 신입 요원들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비롯해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에피소드를 담는다.

배우 최강희, 주원, 안내상, 장영남, 황찬성, 김민서가 출연하고 영화 '7급 공무원'의 원작자인 천성일 작가와 '동이'와 '로열패밀리'를 공동 연출한 김상협 감독이 호흡을 맞춘다.

12년여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일일사극 '허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3년 3월 방송되는 '허준'은 1999년 11월부터 2000년 6월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 '허준'의 리메이크작품이다. '빛과 그림자', '주몽', '상도', '허준', '종합병원' 등을 집필한 최완규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계백' 등을 연출한 김근홍 PD가 메가폰을 들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백년의 유산, 7급 공무원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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