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영호 주식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개그맨 표영호(46)가 주식으로 15억 원 가량의 돈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사업 실패로 전 재산을 잃은 임영규 이경래 표영호가 출연해 사업 실패 경험을 털어놨다.
표영호는 "북카페에 이어 고깃집, 닭발집이 모두 망했다"고 말했다.
표영호는 이어 "주식으로 거액을 잃었다. 액수를 밝히면 황당할 것"이라며 "15억 원 정도 된다"고 말해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
그는 "반대로 많이 따보기도 했다. 1000만 원으로 10억 원을 만들어보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주식시장에서 진 거다. 많이 아프다"고 밝혔다.
이에 MC 조영구는 "지금도 좋은 거 있으면 하나 사라고 말한다. 서로 위험한 인물이라 만나면 안 된다"라고 말해 동병상련의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조영구는 과거에 주식으로 13억을 잃은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영규는 사업 실패로 형제들과 연락이 끊긴 사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표영호 ⓒ KBS2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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