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개콘 서수민PD 의상 지적 기분 나빴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영자가 서수민PD의 의상 지적에 대해 섭섭한 감정을 토로했다.

1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 출연한 이영자는 자신이 '2012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에 대한 뒷얘기를 전했다.

이영자는 2012년 12월 22일 진행된 '2012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영자는 "나도 깜짝 놀랐다. 작년에 받았으니 안 줄 것이라 생각했다. 미선 언니가 받겠지 생각했는데, 깜짝 롤랐다. 한편 미선 언니가 미움 받는구나 했다"며 웃었다.

그는 시상식에서 입었던 붉은 색 쉬폰 드레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MC 김승우가 "수상을 예상 못했는데, 그런 근사한 드레스를 입고 간 것이냐"고 묻자 이영자는 말없이 웃었다.

그러나 이영자는 "기분 나빴던 게, 상을 받은 뒤 우연히 만난 개그콘서트 서수민 PD가 "이거 웃기려고 입으신 거죠?"라고 말하더라"며 서운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영자 ⓒ 승승장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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