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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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후계자' 꼽혔던 과르디올라, 맨시티행 유력

기사입력 2013.01.01 15:40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호셉 과르디올라 전 FC 바르셀로나 감독의 계약 사실이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트라이벌풋볼을 비롯한 다수의 영국 매체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사전 계약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후계자로 지목되는 등의 보도가 줄을 이었던 바 있어 이번 소식이 더욱 관심을 끈다.

과르디올라의 맨시티행에 설득력을 심어주는 근거들도 뒷받침되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페란 소리아노, 티키 베기리스타인 전 바르셀로나 부회장과 친분이 두텁다. 그들이 최근 맨시티로 이직하면서 과르디올라를 다시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레전드인 과르디올라는 현재 전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축구를 만든 주인공.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놓고 맨유, 맨시티 뿐만 아니라 첼시, 바이에른 뮌헨, AC밀란, 브라질 국가대표팀 사령탑까지 후보 물망에 오르며 현재 가장 '핫'인 축구계 인물로 떠올랐다.

[사진=과르디올라 ⓒ 엑스포츠뉴스DB]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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