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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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보이즈 'Thriller'로 단번에 'K팝스타2' 우승후보 급부상

기사입력 2012.12.31 10:49 / 기사수정 2012.12.31 10:50

신원철 기자


▲ 라쿤보이즈 Thriller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라쿤보이즈가 'Thriller(스릴러)' 재해석을 통해 단번에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라쿤보이즈는 30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 캐스팅 오디션에서 누구도 예측 못 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라쿤보이즈는 '브라이언 신' '맥케이 김' '김민석'으로 구성된 팀이다. 각각의 구성원 모두 캐스팅 오디션까지 올라오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맥케이 김은 '15초 오디션'을 거쳐 구사일생했다. 브라이언 신은 본선 1라운드 오디션에서 "아마추어 같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김민석은 듀엣 '레고'로 출전해 "특별함이 없다"는 평과 함께 홀로 살아남았다.

이들은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를 선택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무대를 꾸몄다.

곡이 시작됨과 동시에 심사위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세련된 편곡에 맥케이 김과 브라이언 신의 화음, 김민석의 랩이 덧씌워지면서 이들의 공연에 빠져들었다.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 모두 환호했다. 라쿤보이즈에 붙었던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보아는 "장점을 잘 살렸다"며 "즐기면서 봤다"는 평을 남겼다. 양현석은 "돈을 주고 이 노래를 사고 싶을 만큼 좋았다"고 호평했다.

박진영은 "브라이언은 음정 한 번 틀리지 않았다. 맥케이 김은 보란 듯 고음을 보여줬다. 김민석은 라임을 참 잘 쓴다"며 우선권을 사용해 이들을 JYP로 캐스팅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라쿤보이즈 ⓒ SBS 방송화면 캡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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