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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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아랑사또전' 종영 후 뭐하나 봤더니…

기사입력 2012.12.30 15:35 / 기사수정 2012.12.30 15:35



▲ 이준기 팬미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준기가 국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29일 이준기는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뮤지컬 센터 대극장에서 연말 단독 팬미팅 'JG TIME with you…at home'에 참석했다.

2012년 이준기의 마지막 팬미팅이 된 이번 팬미팅은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층 무대 한가운데서 이준기가 깜짝 등장하며 시작됐다.

이준기가 등장하자마자 팬들은 모두가 기립하는 등 '이준기'를 외치며 폭발적인 호응을 해 아이돌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8명의 백댄서들과 함께 이준기는 에너지 넘치는 댄스곡 본 어게인 (Born again)으로 더 큰 함성을 만들어냈다

연달아 애절한 발라드 곡 '한마디만'을 불러 발라드와 댄스곡을 넘나들며 한층 완숙해진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의 은오 테마곡 '하루만'과 기존에 발표한 'J-style' ,'아낌없이 주는 나무','칭찬해줘' 등 10곡과 앵콜곡 4곡으로 총 14곡으로 이뤄졌다.

이날 2시간 반 이상의 시간 동안 팬들은 지정 좌석제임에도 올 스탠딩으로 관람하며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준기 역시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 아이처럼 신나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종일관 에너지 넘치는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 팬미팅의 열기를 더했다. 


2013년 봄 발매 예정인 스위스 사진집 촬영 영상과 지금까지 출연했던 작품에 대한 히스토리, '아랑사또전' 을 함께 출연한 배우 권오중과 연우진, 군대 동기 유승찬과 양세찬이 함께해 이준기의 근황을 전하는 토크타임 등으로 관객들에게 추억도 선사했다.

관계자는 "열광한 일부 팬들은 눈물까지 흘리며 2시간 30분 넘는 공연과 앵콜곡을 4곡이나 준비한 이준기에게 감동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 동안 이준기는 팬미팅에서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한달 전부터 휴일 없이 매일 연습실로 출근해 야근은 물론 밤샘으로 이어진 회의와 연습을 거듭하며 팬미팅을 기획해왔다.

이준기는 "눈 오고 추운 날 함께 해줘 감사하다. 팬미팅 날짜가 확정된 이후부터는 팬들과 만날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팬미팅 준비를 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엔 꼭 대박 날게요"라고 애교 섞인 포부도 밝혔다.

이준기는 2013년 1월 26일 북경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준기 팬미팅 ⓒ 핑크스푼제공]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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