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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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립싱크, "성의 없다 vs 불가피한 것" 반응 엇갈려

기사입력 2012.12.30 13:04 / 기사수정 2012.12.30 13:04

방송연예팀 기자


현아 립싱크 논란, "성의없다 vs 불가피한 것" 반응 엇갈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가 비스트 장현승과의 '트러블 메이커' 무대에서 혼자 립싱크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아는 12월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진행된 '2012 KBS 가요대축제'에서 장현승과 '트러블 메이커' 무대를 꾸몄다.

함께 두 사람은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방송 후 대다수 네티즌들은 현아의 립싱크를 지적하고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파트너 장현승은 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라이브를 선보여 주목 받았지만 현아는 립싱크로 일관해 시청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장현승의 목소리에 비해 반주로 나오는 현아의 녹음된 목소리가 지나치게 작아 무대의 완성도가 떨어졌다는 평도 많았다.

과격한 댄스가 가미될 경우나 가수의 몸상태가 안 좋을 경우, 더 좋은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립싱크를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허용되는 일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평소와 다름없는 무대였다. 전후사정을 파악하지 않은 무조건적 비난은 자제되어야 한다", "현아는 퍼포먼스 위주로 하는 가수니까 그렇지" 등의 현아를 옹호하는 반응도 제기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현아 립싱크 ⓒ '2012 KBS 가요대축제'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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