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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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불투명' 무리뉴, 마라도나와 회동에 관심

기사입력 2012.12.28 18:24 / 기사수정 2012.12.28 18:3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디에고 마라도나와 만난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항간에 불고 있는 사퇴설과 관련해 "지금은 미래에 대해 논할 때가 아니다'"고 말했음을 전했다. 연말 휴식기를 통해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를 들른 무리뉴 감독은 현지 언론을 상대로 감독직과 관련해 명확한 답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두바이로 떠나기 전 주장인 이케르 카시야스를 선발에서 제외해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무리뉴 감독은 이 사건으로 스페인 언론으로부터 사임 압박을 받고 있다. 수뇌부에 이어 선수단과도 불화설에 휩싸인 무리뉴 감독의 앞날이 벼랑 끝에 몰리면서 최대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스포츠회의에 참가차 두바이로 떠난 무리뉴 감독은 마라도나와 회동이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과 마라도나의 만남에 초점을 맞췄다. 평소 두 사람이 돈독한 관계이고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성격이기에 현재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마드리드로 돌아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마르카의 해석이다.  

[사진 = 무리뉴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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