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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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무릎 부상 '최대 3주 결장'…박싱데이 못 뛴다

기사입력 2012.12.27 06:08 / 기사수정 2012.12.27 10:5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도 뜻하지 않은 부상 소식에 울상을 지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홈경기임에도 어려운 경기를 펼친 맨유는 일선에서 공격을 풀어주고 마무리까지 지어주던 웨인 루니의 공백을 실감했다. 루니는 전날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고 뉴캐슬전에 결장했다.

불행히도 맨유는 루니의 공백을 한동안 느끼게 됐다. 가벼운 부상으로 여겨졌던 루니는 최대 3주의 공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루니가 부상으로 2주에서 3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루니가 전날 훈련이 끝나갈 즈음 부상을 당했다. 발리 슈팅을 시도하다가 무릎 인대에 무리가 갔다"고 설명했다.

2~3주의 결장 소견을 받은 루니는 오는 30일 예정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전과 다음 달 2일 위건 애슬레틱전으로 이어지는 박싱데이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최악에는 다음 달 13일 리버풀전 결장도 예상된다.

한편, 뉴캐슬에 극적인 승리를 거둔 맨유는 2위 맨체스터 시티와 격차를 7점으로 벌리며 독주 체제에 들어갔다.

[사진 = 웨인 루니 (C)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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