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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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LG휘센 4년 연속 모델…3년 연속 김연아와 경쟁?

기사입력 2012.12.25 16:3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레저팀]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 세종고)가 4년 연속 LG전자의 휘센 에어컨 모델로 활동한다.

LG전자는 25일 손연재와 에어컨 휘센 모델로 2년 동안 재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손연재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LG휘센의 얼굴이 됐다. 이로써 삼성 에어컨의 모델인 김연아(22, 고려대)는 2009년 이후 4년 째 활동하고 있다. 김연아가 삼성과 재계약을 할 경우 손연재와 김연아는 에어컨 모델로서 3년간 경쟁을 펼치게 된다.

지난해 휘센 모델이 된 손연재는 올해 '손연재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난 8월 막을 내린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손연재는 동양권 선수 역대 최고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올해 손연재의 이름을 따 출시한 초절전 인버터 에어컨인 '손연재 스페셜'을 내놨고 판매량이 급증했다.

이 제품은 손연재를 연상시키는 깜찍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에 건강한 바람이 나오는 파격적인 매직 윈도우를 적용해 관심을 끌었다.

손연재는 2011년 휘센 광고 '물 속보다 시원한 바람'에 이어 2012년 '바람을 안다 그래서 1등이다' 콘셉트를 선보였다. LG전자는 2013년 '손연재 파워'를 내세워 LG 휘센 에어컨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현재 손연재는 26일 태릉에서 훈련을 시작했고 내년 1월 다시 러시아로 떠나 2월 말에 열릴 모스크바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 = 손연재 (C) LG전자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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