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친구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 등장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친구 녀석의 거짓말에 매일 속고 있다. 친구는 우리 엄마에게 내가 다쳤다고 거짓말을 해 돈을 받아 술을 마시기도 한다. 하루는 다쳤다고 해서 가보면 술값을 내달라고 하는 거였다"라고 그 동안 친구에게 당했던 거짓말 만행들을 폭로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양치기 친구는 "인정하기 싫지만 어느 정도 사실이다. 이 친구도 그렇고 저 친구도 속이기 쉽다"라며 옆에 있던 다른 친구를 가르켰다.
양치기 친구의 다른 친구는 "얼마전의 일이다. 우리가 축구를 같이 하는데 축구화를 빌려 달라고 하길래 축구화를 빌려줬다. 그런데 이 친구가 내 축구화를 다른 친구에게 팔아버렸더라"라며 울상을 지었다.
한편, 양치기 친구의 사연은 관객들에게 45표를 받아 공동 우승 사연인 욕쟁이 남편 사연과 착한 아빠 사연을 누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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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치기 친구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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