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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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퀸' 문지윤, 위트 있는 종영 소감 "추리닝에 슬리퍼신고… "

기사입력 2012.12.24 10:14 / 기사수정 2012.12.24 10:14



▲ 메이퀸 문지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문지윤이 '메이퀸' 종영 소감을 밝혔다.

23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에서 민폐오빠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문지윤은 소속사를 통해 "천상태를 보내게 되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 추리닝에 슬리퍼 신고 세트장으로 가야할거 같은데… "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은 내 자신의 노력보다 주위 연기자 분들의 도움이 컸던 작품이다. 민폐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4개월 동안 천상태로 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상태야 다음번엔 좋은 상태로 만나자"고 덧붙였다.

또 "아 글구! 제리같이 귀여우신 달순엄니! 나가 젤 무서워하는 해주! 영주,진주 내 눈엔 니들이 젤 이뻐라! 강산아 우리 해주 고생시키믄 울 엄니 계란말이는 다 내꺼여! 다들 수고혔고 우리 자주 보더라고~~!"라며 위트있는 종영소감을 남겼다.

문지윤은 2009년 MBC '선덕여왕'에서 겁쟁이였으나 백제 장수를 죽이고 장렬하게 죽은 용화향도 시열을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이번 '메이퀸'에서는 여기저기 사고만 치고 다니는 민폐 캐릭터이지만 인간미 넘치는 사실적인 연기로 주말 안방극장의 씬스틸러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문지윤은 지난 6일 지성, 김아중과 함께 '나의 PS파트너'에서도 톡톡 튀는 감초 연기를 선보이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메이퀸 문지윤 ⓒ 가족엑터스 제공]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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