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진 소신발언 역풍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모델 겸 배우 이선진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소신발언에 되려 역풍을 맞고 있다.
이선진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치 인생에 그 시대를 겪었던 세대분들이 그분을 존경한다는데 책으로만 배우고 입으로만 전해들은 세대들이 왜 그리 그분을 욕하는건지"라고 올렸다.
이선진의 이 글에 많은 네티즌들은 "매국노 이완용이 싫은데 책으로만 배웠으니 욕하지 말고 이해하면 될까요?", "북한이 싫어도 북한에 살지 않으니 욕하면 안 되는 겁니까?"라는 반응과 함께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것도 비판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이선진의 역사의식이 조금 아쉽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주목했다.
특히 "이선진 씨 말대로라면 우리가 겪지 않은 일제 강점기도 욕하면 안 되는 것이네요"라면서 "강간당하지 않은 사람은 강간범 욕하지 않으면 되겠네요"라고 비꼬는 주장이 많았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대통령 선거이후 혼탁해지는 인터넷 여론에 일침을 가한 것인데 너무 몰아붙이지 말자"는 말하기도 했다.
앞서 이선진은 이날 한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폐지해주세요"라는 청원 글을 두고,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님을 5~60대가 뽑아줬다고 노인무임승폐지 서명운동을 한다는 기사를 봤다. 진짜 뭘 위한 진보인지 정말. 진보란 게 뭔지 아는 젊은이들의 발상인지. 외국에 소문날까 봐 부끄럽고 무섭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야기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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