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박유천, 윤은혜에게 고백했다 "널 좋아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박유천이 윤은혜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13회에서는 한정우(박유천 분)가 이수연(윤은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와 수연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며 입맞춤을 나눴다. 이에 두 사람은 급기야 14년 전 둘이 처음 만났던 놀이터를 찾아 갔다.

이에 수연은 "그네가 작아진건가? 우리가 큰거겠지?"라고 추억에 잠겼다. 이어 정우에게 "알아? 너 하나도 안변했어"라고 말을 건넸다.

그러자 한정우는 "넌 처음 봤을 때 진짜 예뻤었는데"라며 "미끄럼틀 아래에서 우산 건네줄 때 정말 예뻤었는데. 가로등 아래에서 나 쳐다볼 때 정말 예뻤어"라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갑자기 수연에게 널 좋아한다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수연은 어릴 때 아픈 기억과는 상관없이 자신을 좋아해주는 것은 고마우나 해리를 두고 갈 수가 없다고 정우의 고백을 거절했다. 14년 동안 가족이었고, 친구였던 해리를 져버릴 수 없었던 것. 결국, 수연은 여기까지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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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은혜, 박유천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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