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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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일, '레미제라블'이 강했다…'호빗' 2위

기사입력 2012.12.20 14:06 / 기사수정 2012.12.20 14:3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제 18대 대통령 선거가 있던 19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후 투표 결과를 기다리며 영화관를 찾은 사람들이 많았다. 그들은 어떤 영화를 선택했을까.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개봉한 영화 '레미제라블전국 589개 영화관에서 2,297회 상영돼 283,87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343,078를 기록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레미제라블'은 '킹스 스피치'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는 톰 후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기과 노래까지 월등한 할리우드 톱 배우들 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앤 헤어웨인,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이 참여했고, 뮤지컬 영화 사상 최초 현장 녹음을 시도해 완성도를 높였다.

일일박스오피스 2위는 '호빗: 뜻밖에 여정'이 차지했다. '호빗'은 전국 564개 상영관에서 2087회 상영돼 19일 하루 동안 203,225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1,529,519명을 기록했다. 개봉 7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다.

3,4위에는 한국영화 '가문의 귀환'과 '반창꼬'가 이름을 올렸다. 2002년 개봉한 '가문의 영광'의 다섯 번째 시리즈 '가문의 귀환'은 423개 상영관에서 2134회 상영돼 153,729명을 동원했고 누적관객수는 166,048이다. 고수, 한효주 주연의 '반창꼬'는 전국 355개 상영관에서 1817회 상영돼 149,225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누적관객수 211, 593을 동원했다.  또 정준하가 더빙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가 일일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한편 연말을 맞아 개봉한 할리우드 대작들이 선전하는 가운데 오는 25일 한국형 블록버스터 '타워'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CJ엔터테인먼트, UPI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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