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5:10
사회

서울교육감 개표 결과, 문용린 54.17%로 당선 확정

기사입력 2012.12.20 09:52 / 기사수정 2012.12.20 09:52

이우람 기자



▲ 서울교육감 개표 결과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서울특별시 교육감 재선거에서 보수성향인 문용린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19일 18대 대선과 함께 치러진 이번 재선거는 20일 오전 5시 20분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 보수 성향의 문용린 후보가 54.17%(290만 9천435표)로 진보 성향의 이수호 후보를 37.01%(198만 7천534표)를 17.16% 포인트 차로 앞섰다.

집계결과 3위인 남승희 후보는 5.39%(28만9천821표), 최명복 후보는 3.41%(18만3천165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문 후보는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고 아이들이 행복을 꿈꿀 수 있도록 역사적 소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곽노현 전 교육감 시절에 추진했던 서울학생인권조례 제정과 혁신학교 확대 등을 비판해왔다. 


문 후보는 20일 오전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며, 앞으로 1년 6개월 동안 교육감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서 무효 투표수는 전체 투표수(624만6천564표)의 14.03%인 87만6천609표를 차지했다. 이는 투표용지가 인쇄된 이후인 지난 14일에 사퇴한 이상면 후보를 찍은 투표자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전 투표는 투표용지 맨 위 순서에 이름이 적혀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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