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야 하는 스타 투표율 이색 공약 모아보니…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18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스타들의 이색 투표율 공약과 그 이행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투표 인증샷을 올린 '미수다' 출신 라리사는 앞서 연극 '교수와 여제자3' 공연장에서 동료배우들과 함께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율이 75%를 넘으면 대학로에서 알몸으로 말춤을 추겠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개그우먼 김지민은 17일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투표율이 70%가 넘으면 KBS2 '개그콘서트-거지의 품격'에서 해변 의상을 선보이겠다. 투표합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가수 박기영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투표율이 70%가 넘으면 희동공주(박기영의 태명)를 품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겠다"고 언급했다.
방송인 김제동은 "잠자는 사람은 꿈을 꾸고 투표하는 사람은 대통령을 만듭니다. 자는 사람들은 얼른 깨워 빨리 내 보냅시다. 히히. 오늘 투표율 높으면 저녁에 만나는 사람마다 제가 술 쏩니다. 파산하자"라는 글을 올렸다.
선관위 집계 결과 18대 대선 전국 최종 투표율이 75.9%로 나타나면서 이들은 모두 공약을 이행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 중 라리사는 공약 이행을 약속했고, 박기영은 투표 인증샷을 통해 공약을 곧바로 지켰다.
라리사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조만간 알몸 말춤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밝혔으며, 박기영은 만삭의 모습으로 투표소에 나선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김지민과 김제동은 투표율 공약에 대해서 별다른 언급을 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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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