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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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사 측, "투표율 상승 일조해 기쁘다…알몸 말춤 공약 이행 고민 중" (인터뷰)

기사입력 2012.12.19 21:12 / 기사수정 2012.12.20 00:50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연극 배우로 변신한 '미녀들의 수다 출신' 라리사가 '알몸 말춤' 공약 이행에 대해 고심 중이다.

라리사는 지난 17일 오후 자신이 출연하는 연극 '교수와 여제자3' 공연장에서 동료 배우들과 함께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율이 75%를 넘으면 대학로에서 알몸으로 말춤을 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잠정 집계 결과 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75.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라리사는 '알몸 말춤' 공약을 이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같은 날 오후 라리사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세상에…설마 했다. 투표율이 딱 75%를 넘을 줄 몰랐다. '큰일 났다' 생각했다"는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이번 라리사의 공약이 투표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생각한다. 단 영점 몇 퍼센트라도 영향을 미쳤다면 대단한 것 아니겠느냐"며 뿌듯한 마음도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라리사와 함께 공약 이행 방법에 대해 논의 중이다. 어떤 식이든 빨리 공약을 이행할 계획이며 조만간 자세한 내용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라리사 ⓒ 예술집단 '참' 제공]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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