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3' 사회적 문제 됐던 '붕붕주스' 등장

▲'학교 2013' 붕붕주스 ⓒ (유)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생생한 학교의 모습을 다루고 있는 드라마 '학교 2013'이 이번에는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던 '붕붕주스'를 다룬다.

18일 방송되는 KBS 월화드라마 '학교 2013' 6회에서는 변기덕(김영춘 분)이 벼락치기 시험공부를 위해 '붕붕주스'를 제조하여 마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일명 '붕붕주스' 혹은 '붕붕드링크'는 고 카페인 음료를 섞은 주스. 시험기간에 잠을 이루지 않고 공부를 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음료이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된 바 있다.

'학교 2013'의 한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켰지만 아직도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붕붕주스'를 단순 흥밋거리로 다루기보다는 이러한 현상을 통해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까지 들여다 볼 수 있었으면 한다. 관심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회에서는 부모님의 과도한 기대와 성적 지상주의 사회풍토로 인해 힘겨워하는 민기(최창엽 분)의 모습이 그려져 성적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고 있는 학생들의 공감을 산 가운데 민기 형에 얽힌 사연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학교 2013' 6회는 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