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기리, 자꾸 보니 매력 있더라"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김기리를 칭찬했다.

김지민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연구동에서 열린 KBS '개그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김기리는 매력 있는 남자다"라고 얘기했다.

김지민은 김기리에 대해 "김기리를 보고 있으면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같이 연기를 하다 보면 감정이 없다가도 생길 정도로 매력 있는 것 같다"면서 "김기리가 후배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코너를 같이 짰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점점 매력적인 면을 많이 느낀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처음에는 허경환이 멋있었다고 생각했지만 김기리와 코너를 같이 하면서 이제는 김기리가 더 멋있어 보인다고 말한 김지민은 "점수를 주자면 김기리는 93점, 허경환 오빠는 70점이다. 허경환 오빠는 잘 생겼는데 친구 이상은 아니더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김기리는 "김지민 선배가 예쁜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 것 같다. 여자로서의 매력은 100점 만점에 82점이다.하지만 내 마음 속 1등은 항상 정경미 선배"라고 전하며 정경미의 결혼에 아쉬운 마음을 표현해 현장에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지민은 현재 '개그콘서트'에서 김기리와 '불편한 진실' 코너에 함께 출연하고 있으며, '거지의 품격'에서는 허경환과 함께 출연 중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지민,김기리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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