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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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건달' 김정태 사과 "디스크 고통에 짜증 많이 내…미안"

기사입력 2012.12.17 12:17 / 기사수정 2012.12.17 15:01

임지연 기자


▲김정태 사과 

[엑스포츠뉴스=동대문, 임지연 기자] 배우 김정태가 '박수건달'을 촬영하며 디스코 투혼을 발휘한 사연을 털어놨다. 

17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박수건달'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정태는 "이 자리를 비로소 함께 호흡을 맞춘 정혜영, 엄지원, 박신양 선배에게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유인 즉, 김정태는 무리한 일정에 디스크가 터져 몸 상태가 매우 안 좋은 상황에서 촬영을 해 예민했기 때문. 김정태는 "허리가 너무 아파서 배우들에게 짜증을 많이 내 미안했다. 이 자리를 비로소 사과를 전하고 싶다. 무리를 해서 디스크가 터졌다. 많이 날카로웠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거듭 사과했다. 

이에 엄지원은 "이제 성격 좋아지시나요"며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고 정혜영 역시 "현장에서 생각했던 이미지와 너무 다르더라. 몸이 아프셔서 그러셨다고. 굉장히 아프셨나봐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이번 작품에서 한복을 독특하게 입고 나온다. 머리도 빨갛게 염색해서 등장했는데,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박신양과 김정태가 뭉쳤다. 영화 '박수건달'은 부산을 휘어잡던 엘리트 건달 광호(박신양 분)와 그의 자리를 호시 탐탐 노리는 태주(김정태), 자신에게 명성황후 신이 내렸다고 주장하는 명보살(엄지원), 미모의 여의사 미숙(정혜영)의 이야기를 담았다. 2013년 1월 10일 개봉 예정.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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