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가수 더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민하나 기자] '나는 가수다2'에서 더원이 애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나는 가수다2'의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에 출전한 더원이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열창했다.
무대 전 인터뷰에서 더원은 조수미의 '나 가거든'에 대해 "어느 정도 살고 보니 (이 노래 가사처럼) 아무리 슬퍼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더원의 무대는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됐다. 더원은 부드러운 중저음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더원은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무대를 압도하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오케스트라의 격정적 연주와 더원의 애절한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무대였다. 더원의 노래에 관객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더원은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무대를 마쳤다.
노래가 끝나고 관객들은 더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무대에서 내려온 더원은 "20% 정도 아쉬운데 무난하게 하지 않았나"며 무대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더원의 무대는 모니터평가단의 호응도 투표에서 294표를 받았다.
한편, 더원은 1차 듀엣 경연에서 소향과 함께한 무대에서 모니터평가단의 호응도 투표에서 427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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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나는 가수다2'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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