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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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티크베어·위쇼스키 남매 "우리가 만나면 아름다운 것 승화"

기사입력 2012.12.14 10:28 / 기사수정 2012.12.14 10:2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톰 티크베어 감독이 워쇼스키 남매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13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기자간담회 및 인터뷰에서 톰 티크베이 감독은 "영화를 만들면서 알게 되었는데, 워쇼스키 남매가 그동안 만든 영화들은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의미를 찾는 과정이었구나 생각했다“면서 ”그들이 대부분 만든 영화들은 인물들이 서로 손을 뻗어 커넥션이라는 의미를 갖고. 서로를 막는 벽을 넘어서는 내용을 그렸다“고 말했다.

이어 톰 감독은 “이어 재미있던 점은 ‘롤라런’과 ‘매트릭스’ 같은 날 독일과 미국에서 개봉한 사실이다. 서로의 영화 보고 놀란 점은 남자주인공이 죽는데 여자주인공의 사랑 때문에 부활하고, 또 관념 넘어선다. 그래서 우리가 만나면 정말 아름다운 것을 승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위쇼스키 남매와 ‘클라우드 아틀라스’ 공동 연출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톰 행크스, 할 베리, 휴 그랜트, 짐 스터게스와 배두나가 호흡을 맞춘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2013년 1월 10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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