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MBC 드라마 '허준(가제)'이 13년 만에 부활한다.
MBC는 11일 "드라마 '허준'이 일일사극으로 편성되어 내년 3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허준'은 지난 2000년 방송 분과는 달리 허준의 어린 시절이 다루어질 전망이다. 당시 극본을 맡았던 최완규 작가가 이번에도 참여했으며, '이산', '짝패' 등을 연출한 김근홍 PD가 새롭게 연출을 맡았다.
MBC 관계자는 "2013년 3월 방송 예정인 일일사극 '허준'은 1999년에 방송된 '허준'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시즌2'가 아니다"라고 당부했다.
1999년과 2000년에 걸쳐 방송된 '허준'은 당시 시청률 60%를 돌파하며 '국민 드라마'로 불리기도 했다.
한편, '허준'이 편성됨에 따라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편성된 '최강연승 퀴즈쇼 Q'가 폐지된다.
MBC 관계자는 10일 엑스포츠뉴스에 "내년 3월 9시대 일일드라마 '허준'이 신설되면서 '최강연승 퀴스쇼 Q'가 내년 2월 폐지될 듯하다"고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허준'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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