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유이, 지구촌 어린이 돕는 산타로 변신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산타클로스로 변신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를 '유니세프 산타 캠페인 홍보사절'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측은 유이의 위촉 배경에 대해 "유이 씨처럼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사람들이 모여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위해 헌신하는 사회를 지향한다"면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꾸준한 봉사와 기부를 하는 유이 씨의 모습이 이번 산타 캠페인 홍보사절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이는 "바쁘게 연예활동을 하면서, 제가 받았던 사랑을 누군가에게 베풀어주고 싶은 마음이 들던 차에 유니세프의 제안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힌 뒤 "여러분 모두 바쁜 연말연시를 보내시겠지만 당장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나라 아이들에게 작은 나눔의 손길로 큰 희망이 돼주는 산타가 돼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는 후원자들의 기부금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세계 각지의 어린이를 돕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니세프 산타 캠페인'에 참여하면 후원자 자신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 산타가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유니세프 후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4명의 아이들의 사연을 만날 수 있으며,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방식으로 후원에 참여하면 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유니세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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