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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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앨리스', 깨알 같은 카메오 투입 '눈길'

기사입력 2012.12.10 09:24 / 기사수정 2012.12.10 09:27

임지연 기자


▲'청담동 앨리스' 카메오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 깨알 같은 카메오 출연자들의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청담동 앨리스' 4회에서는 유명한 '마담뚜' 디자이너 타미홍(김지석)이 주최한 파티가 열렸다.

파티에 앞서 타미홍은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 아르테미스의 회장 차승조(박시후)를 초대했고, 그와 비슷한 핸드폰 고리를 가지고 있어 장띠엘샤(차승조)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한세경(문근영) 역시 그 파티에 초대했다.

'인맥 왕'으로 통하는 타미홍의 파티에는 유명 인사들이 많이 참석했다. 특히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를 쓴 박상연 작가가 등장해 한세경(문근영)과 대화를 나눴다.

또 "어떻게 음식이 만들어지는 지 그 과정과 가치를 따져라"라는 세경의 말의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은 "내 말이. 사람들 대부분 비싸야 명품이라 생각한다"며 맞장구를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어 탤런트 이종박과 만화가 박광수까지 등장했다.

88만원 세대의 서글픈 현실을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는 '청담동 앨리스'는 현실성을 더하는 실제 유명 인사들의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선 타미홍이 세경을 장 띠엘 샤의 스폰을 받는 여자로 오해해 세경에게 다른 재력가의 스폰을 제안해 상처를 입혔다. 이에 세경은 타미홍의 얼굴에 물을 들이 부었고, 이에 질세라 타미홍 역시 세경에게 간장을 부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차승조는 타미홍에게 찾아가 얼굴에 액체를 부은 뒤 분노의 주먹을 달린 채 엔딩을 맞았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0분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tsnews.com

[사진 =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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