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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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서, NRW트로피 최종 7위…개인 최고점수 달성

기사입력 2012.12.10 07:4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남자 피겨의 기대주 김진서(16, 오륜중)가 NRW트로피 대회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김진서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아시스스포르트젠트룸에서 열린 2012 NRW트로피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58.75점 예술점수(PCS) 62.28점을 받았다.

총점 124.03점을 받은 김진서는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69.65점을 합산한 최종합계 193.68점으로 7위에 올랐다.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올랐던 김진서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를 범하며 7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개인 최고 점수를 올리는 등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킨 김진서는 트리플 러츠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출방을 보였다. 하지만 트리플 룹을 싱글로 처리했고 트리플 플립은 롱에지 판정을 받았다.

트리플 살코+더블 토룹 점프도 후속 점프가 싱글에 그쳤지만 트리플 토룹+트리플 토룹 점프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김진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최저 기초 점수를 통과했다. 1차 목표를 달성한 김진서는 내년 1월에 열리는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세계선수권 출전권에 도전한다.

[사진 = 김진서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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